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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끄적임

m1 맥북프로 14를 구입하다!

by 오늘의 클로버 2022. 4. 19.

 

한동안 노트북을 뭘 구매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

내 방에는 에어컨이 없고, 여름에는 덥고-

한여름에 데스크탑 본체에서 나오는 열기에 나의 더위는 플러스되니

매 여름마다 힘이 들어 올해에는 여름이 오기전에 노트북을 사자 마음을 먹었다.

노트북을 사서 에어컨이 달린 안방으로 가던가^.^

들고 카페를 가던가~ 하는 용도!

 

특별히 엄청난 프로그램을 돌리는건 아니다.

포토샵과 일러스트만 사용할 수 있으면 되는데

나름(?) 그래픽 작업에는 맥북이 좋다는 말이 있으니

(기존 윈도우 데스크탑이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어느 순간부터 일러스트에서 복사 붙여넣기

한번하는데도 한참이라 화딱지가 난다^^

저장하다 꺼져버리는건 일상다반사~)

 

맥북을 사야하는가 아니면 as를 생각해서

국내 엘지 그램 노트북을 살까 한참동안 고민했다.

집앞 이마트에 갈때마다 그램도 보고 맥북도 보고^.^

만져도 보고 들어도 보고~ 화면이 큰 그램이 마음은 드는데

가벼운 용도라 그런가 이 허약한 플라스틱 느낌

괜찮으려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맥북과 비교하면 당연히 ㅠㅠ

맥북히 탄탄해보일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거기에 + 그램은 발열 얘기가 너무 많다.

10년전 삼성 노트북 써본게 다여서

그램 노트북의 발열에 대해 예상이 가질 않았다.

 

그래도 11세대 엘지 그램을 사려고 마음 먹고

12월 말엔가 1월엔가 새학기 맞이로

할인과 네이버 포인트 적립도 많이 해주길래

구매직전까지 갔다가 곧 12세대가 나온다며

지금 11세대를 사면 바보라는 말이 있어서

그래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 했다

 

마침내 12세대가 나왔고,

거기에 외장 그래픽까지 달렸다

But!

그만큼 가격은 업!

 

나는 이왕이면 좋은걸 사고 싶어서

17인치 or 16인치 그램에 외장그래픽,

i7 / 용량 1테라 추가 했더니

약 260만원대..

물론 포인트 적립 등 일부가 있을 수 있지만

이 정도면 그냥 좀더 보태서 맥북이 낫지 않을까? 싶었다.

 

물론 진짜 가성비는 100만원대의 맥북 에어가 아닐까 싶긴 한데

나는 오래도록 아껴쓰고 싶으니까 프로를 사고 싶었다.

 

평생 윈도우만을 써왔기에 고민고민하다가 그래도 써보자 싶어

14인치 맥북을 공홈에서 주문했지만

코로나로 인한 중국 상하이 봉쇄?^^네?

 

3월 말에 주문하고, 2주를 기다렸으나

다시 2-3주 가량 배송지연으로 5월로 밀려버림.

과연 그때되서 제때 올것인가 의문

5월되면 또 밀릴것만 같은..

(나는 여름 전에 받고 싶은데 불안 불길ㅋ)

 

전세계적으로 배송지연이 된거나 다름 없는걸텐데

더 지연이 없을리 없다 싶어 그냥 공홈 주문 취소!

 

그리고 다시 그냥 그램사야하나 한참 고민했는데

어머 예약구매 날짜를 착각해서 이미 날짜가 끝나버림..^^

그램 뷰를 얻을수 있는 찬스를 잃었다ㅎ

결국 쿠팡에서 맥북프로를 질렀다!

 

쿠팡이라고 딱히 할인을 받거나 한건 없고

그냥 빨리 받은거에 만족 ~

일요일 저녁 11시 30분인가 주문했는데

다음날 월요일에 옴~ ^0^

 

 

 

나의 맥북은

실버 / 14인치 프로 깡통에 용량만 1tb 로 변경!

코어수를 늘리고 용량을 500대로 할까 싶기도 했지만

내가 엄청나게 무거운 프로그램 돌리는것도 아니구

용량 큰게 더 마음이 놓일것 같았다.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모두 있으나

애플 케어는 들은적이 없음.

 

그러나 맥북은 문제 생기면 금액이 너~~무 커서

애플케어까지 추가해서 3,263,050원에 결제!!

이렇게 큰 금액 결제한거 살면서 처음이다^.^...ㅎ

 

 

 

 

 

파란 화면으로 포장되어 있는 실버!

 

 

 

쿠팡 재포장 얘기같은것들도 있어서 고민했지만

별 문제는 없는것 같다.

찍힘 얘기들도 많고, 한두개쯤은 다들 있는것 같던데

다행히 눈에 뜨는 찍힘은 없다.

사실 발견하면 너무 마음아플것 같아서 대충봄^^ㅋ

 

흔들어봤을때 소리도 나는 문제가 있을수도 있다는데

괜히 강하게 흔들어보다가

붙어있는 부품도 떨어지는 떨어지는거 아니야? 싶어서

나름 살짝만 흔들어봄. 소리 못들음.

빛샘 문제 얘기들도 있던데 뭘 봐야 하는지 모르겠으나

딱히 화면에서, 음향에서 문제를 느끼진 못함.

까다롭게 체크했다가 오히려 스트레스 받을것 같아서

내가 보기에 크게 문제 없어보여서 대충 패스~

 

 

 

 

사실 개인적으로 겉표면 컬러는 스페이스그레이가 끌렸다.

근데 자판이 있는 부분은 실버가 나았음.

스페이스그레이는 검은 자판에 주변 컬러까지 어두우니

좀 칙칙한 느낌이 있을 수 밖에 없었음.

 

거기에 + 귀가 얇기로 소문난 나는

사람들의 실버가 이쁘다는 말에

실버로 선택^.^

 

이번 맥북 프로 디자인이 너무 구리다는 말이 많았으나

나는 나름 이런 각진? 아날로그적인 느낌이 마음에 들었다고나 할까?

그리고 상대적으로 애플 로고가 너무 크다는 말이 있는데

그건 맞는것 같다. 살짝 작아도 좋았을듯?

 

 

 

 

 

 

 

 

 

 

 

 

 

 

 

 

 

 

 

 

 

 

 

인사말이 정말 다양한 언어로 계속 나오는데

보면서 왜 이렇게 많이 나오니 언제끝나니 싶었는데

계속 보니 반복되는 인사가 있는것 같아서 엔터를 치니 끝남. 맞나??

 

 

아무튼

맥북 사용 2일차-에 맥북으로

맥북 포스팅 해본다.

 

사용하던 폰트도 깔고~

어도비도 깔고~ 정도만 해봤다.

 

터치패드는 아직까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스크롤 내리는건 편안하게 좋은것 같다!

 

지금까지 크게 문제되거나 어려운건 없었다.

괜히 이상한것들 무리하게 깔려고 하지 말고

가볍게 ~ 가볍게 ~

앞으로 계속 잘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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